스터디를 마무리하며..
스터디를 프로젝트로 하기로 결정하고, 사용자와 ai와의 채팅을 통해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
원하는 화풍, 색, 성향 등을 고려하여 현재의 감정에 맞는 그림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하였다.
색, 화풍, 채팅의 결과를 토대로 조건이 적용된 반환값이다.
api를 만드는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한번 해봤다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정도 구조가 눈에 보였고,
1주일정도만에 포스트맨 통해서 금방 테스트하기도 했다.
결국 프론트엔드와 얼마나 소통하고 어떤 데이터를 서로 주고받을지가 중요한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내가 성장한 부분은 가장 큰 것은 전반적인 흐름의 이해다.
처음 1차프로젝트로 쇼핑몰을 구현할 땐 이번 프로젝트보다 훨씬 크고, 만들어야 할 것들이
많았긴 했지만, 구조를 이해했다면 이번 프로젝트와 시간적으로 차이가 날 것 같진 않다.
물론 지금도 모호한 부분들은 많지만, 1차때는 시간은 없고 이해는 안되고, 그저 구글링과
챗gpt에 의존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 하나씩 붙이다보니 변수명조차도 일치하지 않았다.
express 등 프레임워크를 import하는 이유와 어떻게 프론트와 서로 연결되는 것인지,
궁금한 부분들은 많았지만 시간에 쫓기기도 했고 무엇을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도 몰랐다.
그래서 이번엔 만드는 부분과 이해는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목표
엘리스를 통해 현직자에게 멘토링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았다.
아무것도 몰라도 들이닥치면 어떻게든 구글링과 gpt를 통해 뚝딱 만들어지는게 현실이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들은 수작업이 필요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퀄리티, 간결성 등을 떠나서 완성 자체를 했다는 것은, 내가 어떤 기능을 구현했고,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것이 기업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되기엔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node.js보다는 java가 주류인 시장 상황에서 내가 더 나아가도
메리트 있는 자원인가? 에는 스스로도 아쉬움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엘리스에서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둘 다 가르쳐주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내게 선택의
기회를 주었고, 엘리스에서 백엔드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같은 고민이 있었다.
위에서 말한 언어, 프레임워크에 대한 부분이였다.
직무특강, 멘토링 등 공통되게 말씀해주셨던 내용은, java를 새로 배우는 것 보다는
공부해 온 것들을 강화하면서 코딩테스트와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2차 프로젝트
1차 프로젝트는 백엔드 포지션에 대해 익히면서 처음부터 배우는 과정이였고,
이번 2차 프로젝트는 아무래도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점들이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의의가
중요하다고 여겨졌고, 어떤 점을 녹여낼지 더 고민했다.
프로젝트, 스터디를 하며 거의 대부분 타입스크립트는 플러스 알파같은 느낌이고,
다들 어려워하고 등한시 했던 것 같다. 나도 그렇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새로 내가 배우려 하는 것은 Mysql이다.
어쨌든 1차프로젝트보다 시간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진척이 있을테니,
그 시간에 공부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능적인 부분을 구현하는데 몰두하기보다는,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트러블슈팅에 시간을 쏟고 싶다.
다행히 다른 백엔드 팀원 한명이 나와 같은 생각이여서, 바로 결정할 수 있었다.
스터디로 진행한 ai 프로젝트는 백엔드 단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완성된 것 같은데,
안타깝게 배포한 이후 cors관련된 이슈들이 있었고,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라
2차프로젝트 이후 완성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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