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을 마지막으로 개발자로 2번째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지난 첫 번째 회사에서는 기울어가는 회사의 상황이나 여러 부분들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이번에는 직무 자체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면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존 이력과는 달리 나는 자주 이직하는걸 원치는 않는다. 다만 애착을 가지고 하나의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해내고, 유지보수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 부분에 대한 해소가 잘 안된 것 같다. 엘지멤버십앱을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면서 초반에는 이 서비스를 우리 회사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일했던 것 같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pm들이 운영업무를 감당하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사용할 어드민 백오피스를 구축했고 덕분에 여러 업무들을 자동화하면서 리소스소모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